Saturday, February 12, 2005

새해인사 메일

업무상 지난 설연휴를 해외파트너들에게 알려주어야 하므로 설연휴전에 메일로 알려 주었다.

연휴가 지나고 나서 편지통을 열어보니, 영국에 있는 프로젝트엔지니어가 업무관련 메일을 보냈다. 업무에 대한 메일 말미에 다음과 같은 새해 인사말을 보내 주었다.
Finally may I take this opportunity to wish you all a Happy New Year and hope you have a prosperous year of the Rooster! (I hope I have this right?)
업무관련에 대한 답글을 작성하고 나서, 새해인사말에 대한 답례를 해야 할 듯 해서, 너의 굉장한 새해인사 정말 고맙다. 2005년이 닭의 해라는 것이 맞고, 우리나라 사람이나 중국인, 일본넘들은 태어날 때 부터 하나씩 띠를 가진다. 나의 경우는 소띠라고 알려 주었다.

답장메일이 와서, 업무답장메일에 대한 또 다른 확인사항이 있나 메일을 열어 보니.
Dear BJ,

Thank you for your email. I have studied the Korean Zodiac and I found out I was born in the year of the Snake. The web site states that the Snake is compatible with the OX and the Rooster, so we should a prosperous working relationship, especially this year in the year of the Rooster!!
글을 읽고서 웃었다. 그래도 음력설에 대한 이야기를 했더니, 공부를 해서 인사를 보냈구나.
그래 나도 확인을 해 보자.
가장 좋은 만남은 닭띠, 쥐띠, 뱀띠다. 닭과는 보수주의자의 완벽한 한 쌍이다. 쥐는 평생동안 충성을 다한다. 뱀은 소의 비위를 맞추는 지혜가 있다.
씨익~ ^^

설연휴 다음에 받은 메일중에 메일을 열자마자 푸하하하 웃었던 메일은 아래 그림과 같이 화면 가득히 큰글씨와 글꼴을 꾸며서 보내온 인사메일. 이 메일을 쓴 사람은 사우디에 있는 General Manager. 만나 본 적은 없지만 사우디아라비아 사람들이 하는 정통적인 복장에 커다란 수염을 한 검은 얼굴의 노인네로 늘 생각을 하고 있었고, 전화통화로 들었던 목소리도 훨씬 무게가 있었는데, 이런 귀여운(?) 메일을 보내다니...

장난꾸러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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