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June 19, 2005

좋은 소식과 슬픈 소식

최근에 나에게 배달되는 편지 또는 문자메시지 중에는 좋은 소식과 슬픈 소식들이 있다.

좋은 소식 또는 반가운 소식이란, 사회에서 만났던 분들의 자재들이 이제는 장성하여 가정을 꾸리고 독립한다는 것과 오래전에 알았던 후배가 어찌해서 내 번호를 알아내어 보내주는 일발 탄성이 섞인 문자메시지다.

슬픈 소식은 동창들 부모님의 부음이다.
이제는 서로가 독립하여 자기 살길을 산다고 하나, 그때까지 길러주신 늙으신 부모님의 부음은 언제나 슬프다. 나 또한 불효한 자식이라, 부음을 들을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

아직도 장가를 가지 못하고 있는 친구가 결혼한다고 전화를 주면, 기뻐해야 하나 슬퍼해야 하나? 아직 그럴 기미가 안 보이는데, 이 또한 기뻐해야 하나 슬퍼해야 하나?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