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July 17, 2005

인재 키우는 리더 8가지 과제

"잠깐만 읽어 보시지요"하며 어제 부사장이 보낸 메일은, LG경제연구원이 14일, '이런 상사가 인재를 키운다'는 보고서를 통해 인재 육성형 리더가 되기 위해 실천해야 할 과제를 8가지 제시한 내용이다.
  • 일을 통해 사람을 키운다
    부하에게 맡길 경우 다소 성에 차지 않더라도 무조건 맡기라. 단기 손실이 있어도 인재들이 경험을 통해 배우도록 기회를 줘야 한다. 주의할 것은 단순히 맡겨놓지만 말고 적절하게 가르쳐주고 피드백을 해줘야 한다.
  •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부하와 공유한다
    오랜 시간 공들여 얻은 노하우를 부하에게 나눠주길 꺼리는 상사 아래에는 인재가 모이지 않는다.
  • 차별하지 않으면서 능력을 구분한다
    나이 직위 출신 등에 따라 차별하지 않고 부하들을 인격적으로 대하는 것은 인재를 키우는 관리자의 중요한 덕목이다. 특정 구성원만 편애하고 눈 밖에 난 부하는 소외시키면 인재가 떠난다. 하지만 개개인의 적성과 능력에 따라 적절한 일을 맡기는 것은 필요하다. 차별과 구별은 다르기 때문.
  • 부하의 강점을 살려준다
    훌륭한 지도자는 부하의 약점을 고치려고 애쓰기보다는 부하의 강점을 잘 살릴 줄 아는 사람이다.
  • 인기에 연연하지 않는다
    부하를 배려한다는 명목으로 듣기 좋은 말만 하거나 선심성 정책을 남발하면 몸은 편하지만 발전이 없다.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GE)의 잭 웰치 전 회장, 인텔의 앤디 그로브 전 회장 등이 건설적인 질책으로 유명한 최고경영자(CEO)들.
  • 자신보다 뛰어난 인재를 키우고 싶어한다
    부하를 경쟁자로 여기면서 견제하거나 부하들의 아이디어나 성과를 가로채는 리더는 인재를 키우지 못한다. 훌륭한 리더는 ‘저 친구는 내가 키운 사람이야’라는 긍지를 갖는 것을 보람으로 느낀다.
    파산 위기의 크라이슬러를 구해낸 리 아이어코카는 재임 시절 스타 경영자로 우뚝 섰지만 인재를 육성하지 않아 결국 그가 퇴임한 뒤 회사는 다임러벤츠에 인수되고 말았다. 반면 ‘강철왕’ 앤드루 카네기, 킴벌리 클라크의 다윈 스미스, 질레트의 콜먼 모클러 등은 자신보다 나은 부하를 키워낸 CEO들.
  • 실패해도 다시 기회를 주는 배포가 있어야 한다
    소니의 최고 히트작 ‘바이오(VAIO) 컴퓨터’는 실패한 프로젝트를 맡았던 팀을 이데이 노부유키 전 회장이 재가동해 이뤄낸 것이었다.
  • 부하의 실력과 시장 가치를 높여 주어야 한다
    2002년 월드컵 때 한국 대표팀을 이끌었던 거스 히딩크 감독은 무명의 한국 선수들의 가치를 세계 시장에서 수백 배까지 끌어올렸다.
"불과 몇 년 전만해도 '윗사람으로부터 인정받는 리더'가 주요 관심사였다면 이제는 '부하의 실력과 시장가치를 높이는 상사'야말로 최고의 찬사를 받는 리더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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