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August 6, 2005

아름다운가게에서 구입한 책

토요일은 휴무일이다.
대부분의 토요일은 밀린 업무로 소비한다.
금요일 퇴근 후의 숙취와 너무 더운 날씨로 인해서 집에서 빈둥거리다, 안국동의 아름다운가게를 갔다. 아름다운가게 홈페이지에서 집에서 가까운 가게를 찾다가 2층은 서점이라는 글에 안국동 가게로 가기하고 집을 나섰다. 상상했던 것보다는 단촐한 가게였다. 백화점이나, 대형서점을 상상했다면 실례다.

2층에 정리된 책들을 구경하다가 두 권을 구입했다.

1. 한국인에게 고함.

책 안쪽에 편지가 있어서 읽어보니, 지난 개천절날 (편지내용으로 보면 2001년 개천절) 시청 앞 광장에 개천절 홍보탑을 설치하게 해 준 서울시청에 감사를 드리고자, 단기 4334년(서기 2001년) 12월에 홍익문화운동가 김산태씨가 서울시청에 300권을 기증했고, 이 책이 그 중의 한 권이다.

엠파스에서 블로그를 했을 때 알게 된 바당이라는 분이 한문화에 근무하셨는데, 바당님이 보내주신 5분 기체조신시의 꿈을 읽었고, 그때 알게 된 단학에 대해서 관심이 있었던 터라 구입했다. 구입가격은 2,000원이다.

2. 질라래비 훨훨

책 안쪽에 쓰여 있는 글,

智允, 智丞에게.
2001. 3. 31

어느 아버지가 아이들에게 2001년 3월 31일에 선물한 책이다. 1998년 11월 10일 개정 증보판 2쇄이지만, 시간이 지나도 흐려지지 않는 가치가 있는 책이라 생각되어 구입. 구입가격은 1,000원.

언젠가는 아름다운가게를 방문해서 둘러보자고 생각만 있었는데, 휴무일인 오늘에서야 가게를 들려 책을 싸게 구입했다. 다음에는 기증할 물건을 가지고 방문을 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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