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September 18, 2005

어머니를 뵈려 용미리를 다녀옴

어머니를 뵈러 용미리제2묘지를 다녀왔다.

가는 길은 지리하고 복잡하다. 정작 어머니는 몇 분만에 뵙고 나왔다.
뵈려가는 길에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가고 오는 시간이 너무 길다. 어머니를 더 많이 뵈어야 하지만, 오는 시간을 생각하자니 그리 오래 머물수가 없다. 산다는 것이 이런 것인가. 즐거움이나 행복은 짧은데 그것을 가지기에는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이.
어머니 제가 왔습니다.
자주 찾아 뵙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자주 찾아 뵙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어머님 기일도 곧 돌아 오지요. 그때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작년에 어머니를 뵙고, 추석이라고 이제야 뵙다니.
지금은 하늘나라에 계시지만, 어머니 유골을 모신 곳이 너무 차고 쓸쓸하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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