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October 1, 2005

효창운동장이 보이는 사무실

가을비가 내리는 어제, 효창운동장이 보이는 곳으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백범기념관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
골프연습장인 건물이고, 겉은 초라하지만 사무실은 넓고 카페트가 있는, 정말 운동장같은 사무실이다. 골프는 할 수 없지만.
포장이사라서 짐을 쌀 때는 힘이 들지 않았지만, 새 사무실에서 짐정리를 할려니 왜 이리 책이 많고 보고서, 문구들이 많은지. 오늘도 짐정리를 해야 한다. 빨리 정리하고 준비하여, 이제는 사업을 더 확장해야 한다.

부사장님은 사장님의 책상이, 주변 사무가구들이 초라하다고 한다. 더 좋은 가구와 더 좋은 것으로 드리고 싶은 마음을 옆에서 느꼈는데, 이는 직장의 상하관계라서 가지고 있는 마음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마음으로 서로를 의지하고 믿고, 같이 살아가면서 같이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믿음이라고 생각한다. 그 분이 옆에 있어 나에게 말씀을 많이 주시고 쓴 이야기도 해 주시는 것이 감사하다.

사무실이 축구장과 같이 넓다.
이 사무실을 채우고 활기찬 공간을 만드는 일은 내 일이다.

2 comments:

  1. 효창 운동장 옆의 운동장 같은 사무실...
    청파동으로 걸어 내려 오는 길에
    그럴듯한 까페를 본 것 같은 데...

    새오 이사간 동네 빠른 시간내에
    접수를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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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죽바우님/ 헤헤 감사합니다. 이렇게 댓글주시니...
    어제는 숙대앞으로 해서 술한잔 하러 갔는데, 그리 좋은 집을 아직은 못 찾았습니다. 여기 계약기간이 2년이니 천천히 주변을 접수하도록 합죠. 효창공원에 바로 가까이에 있어 무척 좋습니다.주변을 익히는 단계입니다. 먼저 점심식사를 맛있게 할 수 있는 식당부터 말입니다. 수고하시고 몸조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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