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November 6, 2005

가을아침에 고궁산책

오늘같이 늦가을 비가 지나간 이 아침에 고궁의 뜰을 걷는 것.
차분하고 조용한 풍경과 형형색색으로 단풍이 진 나무사이를 걸어보는 것 만으로도 이 아침은 풍부하다. 아름답다.



창경궁(昌慶宮) 약사 - 창경궁은 조선(朝鮮) 성종(成宗)이 선왕(先王)의 여러 왕비를 모시기 위하여 1484년(성종 15)에 지었던 궁궐이다 임진왜란(1592년) 때에 궁궐이 불에 탔으나 1616년(광해군 8)에 복구되었다. 이후 1830년(순조 30)에 큰 화재가 나서 많은 건물이 탔으나 1834년(순조 34)에 이를 다시 지었다.
1909년(순종 3) 이후 일제가 궁궐 안에 동물원과 식물원을 만들고 일반인에게 공개하면서 창경원이라 이름을 고쳐 궁궐의 품격을 떨어뜨렸다.
정부는 1983년부터 1986년까지 동물원 등을 철거하고 예 궁궐모습으로 복원 정비하였으며, 이름도 원래대로 창경궁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