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anuary 19, 2006

차분하지 않은 산책

지난주에 출장을 다녀오고, 요 며칠 사무실에서만 있었다.
오늘은 햇볕이 따스해서 산책을 나갔는데, 봄날같은 날씨탓인지 언 땅이 녹아서 산책길이 엉망이다. 질퍽하고 물이 있으며 미끄러웠다. 미끄러지 않으려고, 질퍽한 길을 피해 걷느랴, 신발에 묻은 흙을 터느랴 차분히 산책을 하지 못했다.

봄에 언 땅이 녹으면 산책길이 수렁 같을려나.
그런 날은 산책길을 바꾸어야 하나.
카페트가 깔린 사무실을 흙이 잔뜩 묻은 신발로 들어 갈려니 난감하다.
흙을 털어내려고 땅을 몇번 구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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