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January 30, 2006

댄서의 순정과 달콤한 인생

설연휴 안방극장에선 어떤 영화가 뜰까? - 오마이뉴스: "드디어 그저께 우리의 국민여동생을 못 봤다면 그 한을 풀 때가 왔다. 저녁 9시 40분, 채널을 MBC로 고정하고 기다리면 연변소녀 문근영이 우리를 반겨줄 것이다. <댄서의 순정>을 찍기 위해 피나게 노력했다는 문근영의 댄스솜씨에 너무 놀라지는 마라. 영화 속의 따뜻한 사랑이야기가 차가운 겨울밤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해주지 않을까?

<댄서의 순정>이 끝나면 살짝 채널을 KBS2로 돌려라. 2005년 한국 느와르의 대작 <달콤한 인생>이 기다린다. 이병헌의 몸을 아끼지 않은 연기가 돋보이는 이 영화는 피 튀기는 액션 신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거부감이 있겠지만 다보고 나서 허공에다 괜히 주먹 한번 질러보게 만드는 영화다."
국민 여동생 문근영의 댄서의 순정을 보면서 주책없이 눈물이 많이 나오더군. 달콤한 인생은 개봉관에서 보았던 영화인데, 다시 보니 총소리와 탄피소리의 사실감과 영화 전후에 깔끔한 이병헌의 독백이 여전히 좋다. 그때는 영화배우 황정민을 몰랐는데 오늘 다시 보니 실감나게 연기하시더군. 토요일에 보았던 공공의 적2을 통해 설경구의 영화를 보았다면 그동안 한국영화를 개봉관에서 잘 보지 않았던 사람이라고 하겠지만 사실이다. 달콤한 인생만 빼고는 개봉관에서 본 영화가 없다는 사실. orz.

"명절이면 개봉관에서 했던 한국영화를 다시 보여 주는데 개봉관에서 볼 필요가 있냐?"라는 분도 계시지만, 오늘 티브이에서 인터뷰 하신던 어느 영화팬의 다음 말에 100% 동감.
"요즘은 한국영화는 개봉관에서 보고, 외국영화는 DVD나 다른 매체를 통해서 보는 경향입니다."
괄목한 성장을 한국영화는 거두었지만, 다 좋은 영화는 아니라는.
오늘까지 티브이로 방영된 영화중 댄서의 순정, 달콤한 인생, 공공의 적2, 인디안 썸머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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