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September 20, 2006

Duknam's Father Passed Away

출장 다녀오나 보네.
내 친정아버지도 어제 돌아가셔서 지금 장례 중이야
상행길에 문자 안부를 전했는데, 돌아온 문자는 장례 중이란다. 부음 문자를 받기 전에 혜자로부터 전화가 와서 알게되었는데, 경황 중에도 문자로 알려준다.
터미널에 도착하자마자 고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103호실로 가서 문상을 드렸다. 한민이 어머님이 돌아가신지도 요 며칠인데, 덕남이 아버님도 하늘나라에 가셨다. 내 어머님이 돌아가시고 나서야 나이 드신 분들이 봄 가을에 많이들 돌아가신다는 것을 알았다. 가을이다. 친구 부모님들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접하니 가을이다.
일찌감치 아주머니들이 와서 문상을 하고 모여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 같이 자리를 하고 밥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언제나 정다운 우리네 친구들.

돌아가신 아버님께서는 참전용사라서 얼마 후에는 국립묘지에 봉안한다고 하네. 전도사시험도 통과한 이 전도사! 덕남아! 마음으로 위로를 전한다. 해 주고 싶은 말은 언제나처럼 하는 말이지만 큰 소망으로 하늘나라에서 다시 만나는 날을 기도하고, 믿음직스런 신랑과 아이들과 잘 살아가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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