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October 22, 2006

최규하 전 대통령 서거 Former President Choi Kyu-hah Dies

고등학교 3학년, 등교하는 버스안에서 박정희 대통령의 서거소식을 들었는데, 오늘 아침에 사무실을 나오는 차안에서 최규하 전대통령의 서거소식을 접했다.

최규하 대통령을 생각하면 민주당이나 민주노동당의 논평과 같이 진실을 규명하는 일에 함구했다는 점이 아쉽다. 왜 그리 하셨는지. 역사는 이를 두고 어떻게 평가할 것인지. 따로 글이라도 써 놓지 않았는지 궁금하다.
여야4당, 최 전대통령 부음에 서로 다른 반응 ::: 프레시안: "반면 민주당 김재두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최 전 대통령이 5.18 광주민주화 운동의 진상 규명과 명예 회복 과정에서 끝내 말문을 열지 않아 책임자 규명도 못하고 숱한 의혹도 밝히지 못했다"며 "5.18 광주민주화 운동이 미완으로 평가받고 있어 못내 아쉽다. 최 전 대통령의 재임기간 공과는 역사 속에서 평가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동당의 논평은 더욱 직접적이었다. 박용진 대변인은 "그가 대통령 재임 기간에 신군부의 12.12 쿠데타를 막지 못한 점이나 민주화 조치를 과감하게 취하지 않았던 점, 5월 광주항쟁에 대한 학살을 사실상 방조한 점 등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되새기지 않을 수 없다"며 "개인 최규하의 영전 앞에는 명복을 빌지만, 대통령 최규하의 영전 앞에는 역사의 준엄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신군부와의 악연을 끝내 가슴속에 파묻고 역사속으로 사라진 비운의 대통령"으로 기록되겠지만, 퇴임 후 25년동안 격변의 한국 정치사, 그 인고의 세월을 어떻게 견디셨는지.


삼가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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