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December 12, 2006

당신이 나때문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언젠가 다음카페에 올라온 글을 써서 보내 주었지.

당신이 나때문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 상록수

당신이 나때문에
행복 했으면 좋겠습니다
나로인해 작은 미소라도
지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설령 살아가는데
큰 의미는 아닐지언정
한가닥 연한 즐거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비오는 밤 창가에서
빗줄기 너머
희미한 안개 도시를 바라보며
행여 삶이 지치고 외롭다고 느낄때

잠시나마 나를 기억해주고
그 시름을 잊을수만 있다면
정말 좋겠 습니다

누군가를 향한
그리움으로 서성이던 당신마음이
내곁에 와 준다면
나 그대를 위해 따뜻한 차한잔을
준비 하겠습니다

언제 부터인가 당신 가슴에
희미한 안개처럼 쌓인
그리움이 있다면

가끔씩은 내가
당신의 가슴에 희미한 안개같은
그리움 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가끔은
내생각으로 미소지며 행복해하고 하는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움으로 남아 있으며,
마음 푸근하게 미소짓게하는 즐거움도 남아 있다.
시름에 젖다가도 잠시 시름을 잊는 따스함도.

그리움도, 즐거운 기억도, 따스함도
미안하다는 마음의 응어리를 풀어 주지는 않는다.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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