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December 4, 2007

블로거, 인증되지 않은 댓글 제한

블로거가 오픈아이디를 지원한다는 글을 쓰고, 구글 또는 블로거 계정이 없는 분이라도 주소와 댓글을 남길 수 있는 '다른 이름'으로 댓글을 다는 방식이 없어졌다는 나무님의 댓글을 읽고서 Blogger in Draft의 관련 글댓글을 남겼다.

Known Issues for The New Blogger에 어제 날짜로 게시된 블로거의 공식입장은 인증되지 않는 댓글을 달 수 있는 주소창을 없앴다는, 즉 인증되지 않는 사용자에 대한 댓글을 제한하기로 하였다는 것이다. 구글 또는 블로거 계정이 있거나, AOL/AIM, 라이블저널, TypeKey, 워드프레스 아이디와 오픈아이디가 있어야 댓글을 달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사용자들의 반응은 극과 극이다. 블로거가 오픈아이디를 지원한다 것에 환영하는 블로거도 많지만, 근시안적인 방안이고 블로그를 옮기는 것을 고려하겠다는 불만과 원망에 가득 찬 댓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소통의 채널로써 댓글을 제한하는 것에 대해서는 그리 썩 좋은 방식이 아니구나 라고 생각한다. 스팸을 제한하고자 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스팸을 제한하는 방법들이 블로거에는 이미 준비되어 있고, 스팸을 잡는 기술이 남다른 구글이 인증된 사용자에게만 댓글을 쓰게 하는 정책은 소통을 가로막는 정책이라 생각한다.

변방의 일개 블로거로서 오픈아이디를 지원하면 어떻고, 인증된 계정이 있어야만 댓글을 달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도 달리 방책은 없지만, 댓글에 늘 굶주려 있는(?) 이곳은 더욱 더 썰렁한 블로그가 되겠구나. ㅡ.ㅡa;;;;


Update: 멋있는 싯귀로 이 사태를 바라보는 글, Blogger Spheres by phydeaux3

8 comments:

  1. 썰렁하실까봐 댓글하나 남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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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제 테마는 구형 테마라 그런지 오픈아이디 관련된게 없군요. 인증없이 코멘트 달 수 있던 기존의 방법이 '닉네임' 이라는 식으로 변경이 되었다고 느꼈는데 이게 그건가 보군요. 변방의 블로거라 정책 변화에 둔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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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그렇게 됐군요. 구글에 비밀경찰을 투입해야겠습니다. ^^

    또 하나의 음모론에 비추어 보면 구글과 오픈 아이디와 모종의 썸씽이 있는 거 아닌가 합니다. 지난 번 교통카드 음모론과 닮은 것이 냄새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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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나라목수] 감사합니다. 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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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최기영] 오픈아이디 댓글은 Blogger in Draft로 시험적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시험이 잘 끝나면 공식으로 데뷰할 것입니다.

    변방의 블로거라니 반갑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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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나무] 여자 경찰로 부탁합니다. ㅋㅋㅋ

    구글이 오픈아이디를 지원하니 난리가 아닙니다. 음모론이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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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오픈아이디라... 저에게는 아직 낯선 개념이에요. 정말 대중적으로 확산되지 않는 이상 사용할 일이 없을 듯 싶어요.;;

    그나저나 코멘트 남기기 옵션이 약간 바뀌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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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giga] 오픈아이디르 지원하는 국내 사이트들도 많이 있고, 점점 더 늘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다음도 오픈아이디를 지원한답니다. ^^

    구글 블로거도 스팸방지 등의 이유에서인지 오픈아이디를 지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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