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une 24, 2009

블로그를 꾸미자

지난 4월 23일에 블로거닷컴은 사용자의 의견을 듣고자, Product Ideas 포럼을 5월 13일, 금요일까지 열었다. 사용자가 원하는 블로거닷컴의 새로운 기능에 대해서 2,409명의 사용자가 1,525개의 아이디어를 제출했으며, 65,828개의 추천이 있었다. 지금은 그 포럼은 볼수만 있고, 의견을 올릴 수는 없다.

여러 의견 중에는 템플릿에 대한 의견도 많이 있었으며, 이에 대해서 블로거닷컴은 사용자가 많이 이용하는 3rd Party 템플릿 사이트에 대해서 조사를 하더니, 블로거닷컴 프로덕트 매니저인 Nick Klau가 정리를 하여, Blogger Buzz에 블로거닷컴용 템플릿 사이트에 대한 글을 올렸다. 며칠 전에 템플릿을 수정하면서 참고한 Blogger Templates 사이트도 이 글에서 찾았다.

사실 조금만 발품을 팔면 블로거닷컴에 쓸 수 있는 무료 템플릿은 쉽게 구할 수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템플릿을 먼저 사용하는 사용자는 블로거닷컴이 제공하는 기본 템플릿의 수가 적다는 것에 가끔 좌절하기도 한다. 서비스형으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워드프레스닷컴만 해도 무려 74개의 테마를 제공한다. 그에 비해 블로거닷컴은 16개의 기본 템플릿을 제공한다. 물량적으로도 상대가 되지 않는다. 그리고 블로거닷컴용 무료 또는 유료 템플릿 사이트에 가서 템플릿 데모를 보면, 위드프레스 스타일이라는 문구가 많이 붙어 있다. 여러모로 워드프레스에 비해 블로거닷컴이 밀리고 있다는 생각이다. ㅡ.ㅡa;;;

템플릿을 보강하기 위한 일환으로 블로거닷컴은 세계에 있는 웹 디자이너들에게 템플릿과 그래픽을 만들어서 제공해 달라메시지를 보냈다. 제공된 템플릿과 그래픽은 블로거닷컴 템플릿 디렉토리에 보관되며, 제공된 사이트로 링크를 걸어 사용자의 트랙백을 제공된 사이트로 돌려주겠다는 것이다. 얼마나 많은 웹디자이너들이 신청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템플릿이 제공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Spruce Up Your Blog에 있는 블로거닷컴용 템플릿 사이트를 돌아보다, 심플한 디자인의 템플릿이 있는 사이트를 발견했는데, Quite Random이다. 다른 템플릿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템플릿은 워드프레스 스타일에 그림을 많이 사용하는 복잡한 스타일이 많은 반면, Quite Random에서 제공하는 템플릿은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면이 있다. 언젠가 또 템플릿을 갈아 엎을 날이 있겠지만, 그 때는 Quite Random의 템플릿을 살펴보아야 겠다.


정말 오랜만에 블로거 버즈의 글을 올린다. 5월말의 큰 사고로 무기력해지는 몸과 마음을 무시할 수가 없었다. 오는 8월 23일이면 블로거닷컴도 10주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