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December 22, 2009

몽압

등뒤로 길고 흰 뼈가 보이는 손이 누르는 가위에서 허우적거리며 잠을 깼다.
무서웠다.
어둠을 응시하다가 컴퓨터 전원을 올렸다. 모니터 빛으로 환해지는 방.


손정은 라디오에서 나오는 루시드 펄을 들으면서, 블로그 글을 보다가 올해의 사자성어를 보고...

참, 얼마전 라라라에 나오던 루시드 펄을 보기 전에 나는 그 사람이 외쿡 사람인 줄 알았다. 라디오를 흐르는 감미로운 음악과 시와 같은 가사. 그러나 내 마음을 흔드는 감동이 없다니.

다시 자야겠지.
다시 그  손을 보는 것은 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