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hing better from miring on Vimeo.
If I ain`t got you from miring on Vimeo.
미투데이 개발자 중에 노래를 너무 잘 하시는 분이 있다.어제 홍대 제너럴닥터에서 개인 공연이 있었다. 이 늦은 (아니 너무 이른) 시간에 동영상으로 보고 노래하시는 분이나 이 동영상을 올리신 분에게 아무런 말씀드리지 않고 그저 가져왔다.
nothing better from miring on Vimeo.
If I ain`t got you from miring on Vimeo.
미투데이 개발자 중에 노래를 너무 잘 하시는 분이 있다.DISQUS V3 from Giannii on Vimeo.






이 책은 지난번에 읽은 '나는 왜 불온한가?'와 같이 재생종이로 찍은 듯 책이 가볍다. 또한, 글마다 판화로 새겨서 찍은 듯한 멋스러운 그림이 글의 주제마다 알맞게 그려서 들어가 있다. 그림들이 얼마나 멋있는지 하나하나 다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어서 보관하고 싶다.“사람들이 나더러 이젠 뭔가 사명감 같은 걸 가져야 하지 않냐고 해요. 나는 그런 거 졸라 싫거든요. 나는 처음부터 이걸 재미있어 시작했고 지금도 재미있기 때문에 계속하는 거거든요.” 내가 대답했다. “조까라 그래.” - 김규항과 김어준의 대화에서 (p 168)영화, 천민자본주의, 극우, 진보, 보수, 예수, 음악, 첫사랑, 지식인, 좌파, 우파, 성차별, 매춘 — 이 책을 읽고 나서 기억나는 단어들이다. 아, 딸자식인 김단을 유독 많이 얘기하는 것 같다. '여자가 자존을 지키며 살기 힘든 세상에 또 하나의 여자 (p 53)'로서 이 대한민국을 사는 것에 걱정이 많은 것 같다.
알다시피 이 나라의 모든 정신적 다리는 무너진 지 오래다. 이 나라에서 사회 정의와 개인의 양심은 강물 속에 흩어진 잔해로만 남아 있다. 이런 현실을 분명히 하고 그 다리를 성실하게 다시 지으려는 당연한 태도가 바로 진보다. 보수라면 다리가 무너진 현실을 인정은 하되 그 다리를 적당히 고쳐 사용하자 할 것이고 극우라면 아예 다리가 무너지지 않았다 생떼를 쓸 것이다. 언제난 그러하듯 보수는 오늘의 안락함을 포기하지 않고 극우는 오늘의 이권을 포기하지 않는다. - 글쓰기 1.5년차의 단상에서 (pp. 147-148)(2009.08.19)



"나를 '비현실적인 근본주위자'라 말하는 이도 있지만, 나는 모든 사람들이 신념과 원칙에 가득 차 살기를 바라는 몽상가는 아니다. 나는 단지 사람들이 제가 사는 세상의 얼개쯤은 알고 살아가기를 바란다. 이를테면 오늘 우리 사회의 근본문제는 수구가 아니라 신자유주의라는 것, 세상은 민족이나 국가나 지역이 아니라 계급으로 나뉜다는 것, 아이들을 이렇게 키우면 우리는 곧 공멸한다는 것 쯤은 말이다.” (p 6)이 책은 344쪽임에도 재생용지로 만들었는지 가볍다. 다른 책도 이렇게 만들어 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