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January 4, 2010

폭설 A Storm of Snow

41년만에 폭설이란다. 오후 12시 넘어서도 눈이 계속해서 내린다. 담배를 태우려 옥상에 올라갔다가 휴게실을 쳐다만 보고, 담배를 태웠다. 슬리퍼 신고 눈길을 걷기는 그렇지.

아침에 당근 등산화를 신고 출근을 했고, 오후에는 차가 없다고 조기 퇴근시키는 분위기라 사무실 식구들도 일찍들 집에 가라고 종용했다.


이렇게 눈이 많이 온 적도 없었지. 예전에도 눈이 많이 와서 여의도에서 영등포까지 걸어서 퇴근했다는데, 난 그 기억이 없다. 그때 무얼하고 있었지? ㅡ.ㅡa;;;

내릴 때는 하얗지만 내리고 나면 지저분하고 귀찮은 눈이 이제는 싫다. 나이 탓인가.


Update: 눈이 많이 오긴 했나보다. 옥상의 에어콘 실외기가 눈에 포옥 싸였다. (2010.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