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May 15, 2010

노무현대통령 서거1주기 추모전시회에 다녀오다.



린스님의 블로그 글을 보고 알게되어 막내아들과 같이 노무현대통령 서거1주기 추모전시회에 다녀왔다. 전시물을 둘러보다가 가슴이 먹먹해지고 울컥해 지는 것을 느꼈다. 노통의 자서전 '운명이다' 첫장을 읽다가 먹먹했는데... ㅠ.ㅠ
나는 대통령으로서 성공하지 못했다. 국민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내가 지지했던 정당은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잇달아 참패했다. 나를 따랐던 정치인들은 몇몇을 빼고 대부분 선거에서 떨어졌다. 오래 나와 함께 일했던 참모들 태반이 실업자가 되었다 그래도 아직은 기회가 있는 것 같았다. 시민으로서 성공할 기회가 남아 있다고 생각했다. 현직에서는 사랑받지 못했지만 전직 대통령으로서는 사랑받고 싶었다. 내게 남은 시간 동안, 훌륭한 시민으로 살고 싶었다. 그럴 자신이 있었다. (운명이다 p.30)
노통의 작은 손이 내 손과 크기가 같다는 것을 두 번이나 확인했다.

추모 전시회 풍경은 아래 글과 같다.

봉화마을 안내그림은 '운명이다' 책 처음에 노통이 봉화마을에 대한 설명을 하셨는데 참고할까 해서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