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후에 아이구글 프렌드피드 가젯이 500 Internal Server Error를 토해내고 뻗었다. 혹시나해서 프렌드피드 페이지에 접속하니 같은 상황이다. 약 3시간이 지나서 접속을 다시 해 보니 504 Gateway Time-out을 보여준다. 프렌드피드에 무슨 일이 있긴 있구나.
지난 2월 18일에는 워드프레스닷컴도 뻗었는데...

Update: 어제 밤에 보니 실시간으로 글이 올라온다. (2010.02.27)


작년말 이통사의 영원한 밥(?)인 대한민국에도 팔기 시작한 아이폰의 영향으로 소셜 네트웍 서비스 SNS에 대한 관심이 요즘처럼 높아진 적이 없는 듯 하다. 물론, 아이러브스쿨이나 싸이월드라는 서비스도 있었지만 이를 소셜 네트웍이라고 인식하고 사용하진 않았을 듯 싶다. 나도 아이러브스쿨이나 싸이월드라는 서비스를 사용하진 않았지만.
구글리더로 읽고 있던 뿌와쨔쨔의 영어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다. 늘 영어에 대한 알 수 없는(?) 허기를 책을 사서 달랜다. 지난 번에 샀던 뉴욕의사의 백신 영어도 그렇고 말이야.사실 R소리를 만드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한데, 'ㅗ'나 'ㅜ'소리를 추가하면 'ㄹ'이 R소리로 변한다. 소이 말하는 '혀 꼬부라지는 소리'가 되는 것이다. (p.94)
R소리의 경우, 중요 포인트는 바로 말을 하기 전에 입을 거의 오므리고 시작한다는 것이다. 무의식중에 '우~소리가 앞에 납니다. (p.97)
우리말에서 ㄹ은 혀의 움직임만이 중요하지만, 영어에서 L소리의 포인트는 입모양에서 나온다.평소에 궁금했던 Though가 글 말미에 쓰이는 것에 대해서 궁금했는데, 175쪽에 그림과 같이 설명이 명쾌하게 설명되어 있다.
L이 문장 앞에 나오면 항상 입을 벌리고 시작한다. 입을 벌린 상태에서 L소리로 이동하기에 무의식중에 '으~'하는 소리가 앞에 섞인다. (p.95)
실제로 영어가 모국어인 미국인들이 L발음을 할 때 우리보다 입을 훨씬 양옆으로 강하게 움직이는데, 이러한 입모양은 혀가 더 강하게 입천장을 밀치면서 내려오기 위한 에너지 공급원 이 되어 주는 것이다. (pp.96-97)
'R'과 'L'의 발음은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 아시는지요? 'royal'과 'loyal'을 발음해보시기 바랍니다. (.....) 'R'을 발음할 때 가장 쉬운 방법은 우리말 '우'를 단어 앞에 붙이고서 단어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royal'은 그래서 '(우)로열'이 됩니다. 'loyal'은 '을'을 붙여서 '(을)로열'하고 읽으면 그나마 진짜 발음에 비슷해집니다. 물론 이 '우' 자와 '을' 자는 소리가 날 듯 말 듯 해야 합니다. 이렇게 소리를 내다 보면 'R'을 발음할 때는 정면에서 보았을 때 입안에서 혀가 'U'자 형으로 약간 동그랗게 말리면서 소리가 나게 되고, 'L'은 혀의 앞부분이 윗니의 바로 뒤쪽 입천장에 붙었다 떨어지면서 소리가 나야 합니다. (p.129)(2010.02.21)



뻔히 죽을 줄 알면서도 그 불길 속으로 스스로 뛰어들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사람인 한에는 말이다. 그러다가 나는 중요한 전제 하나를 빼먹었다는 사실을 깨달게 됐다. 시공업체와 용역들과 경찰총장과 서울시장과 대통령과 총리와 검사와 판사 들은 죽은 철거민들을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았다는 전제 말이다.울먹이면서 '내가 살던 용산'을 읽었다는 트윗의 글을 보고, 사서 읽었다. 읽으며서 몹시 부끄러웠다. 정말 부끄러웠다.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이후 변한게 하나도 없구나.
- 김연수 소설가

10년만의 공백을 깨고, 지난 해 9월에 발매된 Whitney Houston의 새 앨범 I Look To You를 어제 영풍에서 샀다. 휘트니에 열광해서 노래를 찾아 듣는 편은 아닌데, 미친이면서 에이콘 출판사 부사장님이신 Bliss님의 글을 읽다가 듣고 싶어서 매장에 나간 김에 샀는데, 다른 앨범은 없고 이 앨범만 있어서 그냥 질렀다. 나같은 사람에겐 새 앨범보다는 휘트니의 노래 중에 잘 나가던 노래만 선곡한 앨범이 필요했는데 말이야. ㅠ.ㅠ
휘트니가 'Nothing but Love World Tour' 월드 투어를 한국부터 시작하며, 생애 처음으로 2월 6일 방이동 올림픽에서 내한 공연을 했다고 한다.
Update: 김용철 변호사의 신간 ‘삼성을 생각한다’를 소개한 경향신문의 기사가 지난 2일 온라인에서 삭제되었단다. 혹이라도 한겨레 기사도 삭제될까해서 캡쳐했다. ㅡ.ㅡa;;;; (2010.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