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uly 31, 2010

미투 글을 삭제하면서

담배피는 시간 틈틈이 만박의 글을 읽으면서 140자와 RT만 있는 트위터, 그 RT에 대해서 @ev가 블로그에 쓴 글이 생각났다. 원칙과 철학을 버리지 않는 서비스가 아쉽다. 이제 미투데이는 옵션의 무덤이 될 것인가?
2010년 7월 28일의 미투데이 개편에 대해서, 많은 미친들의 원성(?)에 대해서 미투데이를 만드는 만박님이 입장을 정리해서 글을 올렸지만, 이 또한 이 많다. 어제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만박님의 글과 요 며칠 미투데이 서비스 개편에 대한 생각에 위와 같은 글을 올렸다. 하지만 나름 열심히 서비스를 준비하고 제공하는 분의 생각과 마음을 나는 잘 알 수 있나. 이를 미리 단정하여 제단할 수 있을까. 원칙과 철학을 논할 수 있을까. 해서 글을 삭제했다.


트위터는 처음 서비스가 제공되고 나서 그 사용법이 변한 적이 없다. 140자만 쓰고 올리면 된다. 다른 옵션이 없다.
시간이 지나 사용자들은 다른 사람의 글을 인용 또는 동감을 하면 이를 RT로 표시하고 글을 썼다. 원래 트위터가 제공하지 않던, 사용자들이 만든 RT 기능을 트위터는 서비스에 반영하면서도 이에 대해서 오랜 시간 많은 고려를 했었던 것 같다. 사용자들이 만든 RT를 트위터에 정식 기능으로 반영하면서 블로거닷컴을 만들고, 지금 트위터 CEO인 Evan Williams은 그의 블로그에 RT에 대한 그의 생각을 썼다. RT는 트위터의 하나의 기능으로 서비스 되었고, 그 전에 사용자가 사용했던 RT와는 조금은 다르게, 오리지날 트윗 글을 훼손하지 않도록하면서 140자 이내에 글을 쓰는 사용법에는 변화없이 서비스의 하나의 기능으로 트위터에 녹여서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는 기능만 제공하진 않는다. 서비스에는 원칙이 있고 철학이 있다. 애플도, 트위터도.
기능이 추가되고 변화될 수는 있지만, 서비스 본래의 원칙과 그 서비스에 배여있는 철학이 없다면 그 서비스는 사라질 것이다.


미투데이에 원칙과 철학이 없진 않겠지만, 이번 개편으로 인해 사용에 대한 많은 부분이 훼손되지 않았나 생각을 한다. 단순한 사용법이 오해되고, 복잡한 옵션이 제공된다면 누구에게 그 서비스를 사용하라고 할까. 무엇보다 복잡해서 말이야. 마이크로블로그는 그냥 단순했으면 싶다.

Thursday, July 29, 2010

볼펜심을 다 사용하면 기분이 좋다.

볼펜 잉크가 다 없어지도록 무엇가를 열심히 끄적이면서 사용했다는 것이다.

시험공부를 하느랴 암기과목을 외우던 오래 전 기억으로는 볼펜 잉크가 다 닿도록 열심히(?) 공부를 했다는 이상한 자부심과 뭔가 큰 것을 성취한(?) 느낌이 있어서 좋았다.

이면지에 낙서하면서, 다이어리에 개발 소발 써 갈기면서, 도면을 검토하면서 잉크만 소비했지만 그래도 다 사용한 볼펜심을 교체할 때는 기분이 좋다. 볼펜 심을 교체하는 시기가 짧지 않기 때문인지, 긴 인고(?)의 시간을 지나 작은 결과를 얻은 듯한 느낌이랄까.

볼펜에 싫증을 내거나 쓰다가 버리거나 하지않고 꾸준히 사용해서 볼펜심을 다 사용하면 기분이 좋다.

Wednesday, July 28, 2010

트윗글을 배달하는 Twittinesis

LoudTwitter가 죽었다고 글을 쓰고 LoudTwitter 블로그를 다시 방문했다가 댓글에서 블로그로 트윗 글을 보내주는 Twittiness라는 사이트를 알게 되었다.

일단 블로거닷컴 블로그워드프레스 블로그로 트윗 글을 보내달라고 계정을 오픈했다. 휴~


Update: 어제 설정한 블로그로 새벽에 배달된 트윗을 살펴보니, 워드프레스 블로그로는 깔끔하게 글배달이 되었다. 블로거닷컴 블로그로 배달된 트윗은 워드프레스 블로그와 달리 날짜와 불렛이 적용되지 않은 상태로 글 배달이 되었다. 날짜와 불렛이 나타나게 설정을 다시해도 설정이 풀어진다. 해서 블로거닷컴 블로그는 계정에서 지웠다. (2010.07.29)

LoudTwitter Is Dead

트윗 백업용으로 사용하던, 트윗 글을 블로그로 보내주는 LoudTwitter가 죽었다. 작년 6월에도 죽었다 살아났는데 다시 죽었다.

어떠케.... ㅠ.ㅠ

지랄 발랄

요즘 지랄이 발랄한 일들이 두개도 아니고 하두~ 많아서 '아~ 대한민국'이 탄식조 태그가 되었다. ㅠ.ㅠ
((쥐랄이라고 해야 하나...))

Virtual Employee

동감. 퇴사하는 사람이 떠나도 Virtual직원이라는 생각을 가져야함.@jykim_Korea 사람이 올 때보다 떠날 때 후한 대접을 해줘 성공을 했다는 스토리를 들은 적이 있는데, 회사의 적이 되어 떠나는 사람은 언젠가는 자객이 되어 찾아온다는것이다.less than a minute ago via web

Tuesday, July 27, 2010

Disqus Comment System Gadget for Blogger

디스커스가 레고와 같이 쉽게 블로그에 필요한 기능을 추가하거나 삭제할 수 있는 페이지요소를 이용하여 블로거닷컴 블로그에 쉽게, 그리고 너무도 간단히 댓글 시스템을 달 수 있는 가젯을 공개했다.

디스커스 댓글 시스템을 설치하기 위해서 복잡하게 템플릿을 수정하거나 패치를 하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그저 페이지요소 하나만 추가하면 된다. 템플릿을 교체하고 디스커스 댓글을 어떻게 달아야 하나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그냥 페이지요소 하나면 추가하면 된다.

Monday, July 26, 2010

녹턴 (Nocturn) - 이은미

민들레가족이 끝났다. 드라마를 보는 동안 접하게된 맨발의 디바 이은미의 녹턴…. 비빔툰 만화처럼 드라마는 끝났다 그리고 양미경씨도 한동안 티브이에서 보지 못하겠구나. ㅠ.ㅠ

Sunday, July 25, 2010

미래를 만든 Geeks

이 책은 애플컴퓨터사가 "1984년에 출시한 매킨토시를 개발하는 과정을 맥 개발팀의 앤디 허츠펠드가 당시 맥 팀 동료들과 함께 folklore.org에 연재한 글을 2004년 맥 출시 20주년을 맞아 오라일라에서 책으로 엮은 것이다." (p.7)

인셉션

Image Credit: http://www.warnerbros.com/

140분 동안 영화에 몰입되다가 영화가 끝나고 압구정 CGV 지하2층에서 좁은 계단을 지나 따스한(?) 햇볕이 있는 지상으로 나오면서 다들, “아, 여기가 현실이구나” 하더라. 간만에 재미있게 보았다.

Saturday, July 24, 2010

Tuesday, July 20, 2010

Monday, July 19, 2010

회의실에서

요즘같은 여름 날이 땀이 많은 나는 싫다.
외부에 회의라도 있은 날에는 일찌감치 회의 장소로 이동하여 30분이라도 좋으니 기다리면서 땀을 식히곤 한다.

오늘은 낮 기온이 30도가 넘었다고 한다. 7월에 이렇게 덥다니.

회의 장소에 일찍 도착하면, 회의실로 가기 전에 외부의 시원한 나무 그늘에 앉아서 담배를 피우며서 땀을 식힌다. 사람들은 아직도 시간이 다 되어서야 도착하니 천천히 회의실에 앉아서 터치로 구글 리더의 글을 읽으면서 회의 시작을 기다린다. 아, 가끔은 담당자를 기다리다가 심심해서 음료수 깡통을 휴대 전화로 찍기도 한다.

사무실로 돌아오는 길에 등이 따가와서 혼났다. 땀이 비오듯이 쏟아지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ㅠ.ㅠ

아, 오늘이 초복이다.

Sunday, July 18, 2010

블로거닷컴 글이 모바일기기에서 어떻게 보이나

지난 '시작 템플릿' 글에 "그래도 새로운 템플릿에는 최근 트렌드에 맞추어 모바일 기기에서도 블로그 글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코드를 제공한다."는 글에 블로거닷컴이 모바일 페이지를 지원한다는 의미로 이해하셔서 진눈깨비님과 Kaisyu님이 댓글을 주셨다.

그러나 사실 모바일 기기에서 페이지 크기를 모바일 기기에 맞게 뿌리도록 하는 템플릿 코드가 아닌가 하는 것이 템플릿 앞 부분에 정의되어 있어서, ㄱㄹㅈㅁㄴ가 아닌 무식한(?) 내가 모바일 기기에서도 블로그을 잘 보여주는 코드가 제공된다고 썼다. (불필요한 소란을 피워서 송구합니다. ㅠ.ㅠ)

이 글을 쓰기 전에 블로거닷컴이 모바일을 지원하는지 확인하고자 사파리에서 http://m.zizukabi.blogspot.com 또는 http://zizukabi.blogspot.com/m으로 열어 보았지만 '페이지를 찾을 수 없다'는 메시지만 받았다. foog님 글을 보면 티스토리는 스킨을 수정하여 모바일 페이지를 보여준다. foog님 글에 있는 그림이나 아래 그림과 같이 글목록, 댓글, 트랙백, 방명록 탭 등이 보이고 글보기, 댓그쓰기, 댓글을볼 수 있는 링크도 제공하고, 로그인 링크도 제공하는 페이지를 보여준다. 이를 보면 블로거닷컴은 모바일 페이지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라 추정할 수 있겠다.



블로그 글을 볼 수 있는 모바일 기기는 아이팟 터치 뿐이라 터치에서 구글 리더의 글을 보여주는 byline에서 캡쳐한 그림을 '시작 템플릿' 글에 업데이트 했지만, 다른 블로거닷컴 사용자의 글도 그와 똑같이 잘 보여준다. 예를 들어 아래 그림은 jhrogue님의 '[독서광] 슈퍼 괴짜 경제학' 글을 byline에서 본 그림이고, 터치에서 잘 보여준다.



터치의 사파리에서 블로그 글을 어떻게 보여주는지 캡쳐 해 보았다.






위의 티스토리 블로그 그림과 같은 모바일 페이지를 보여주지 않는 블로거닷컴은 아직은 모바일 페이지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라 결론으로 귀착 되겠으며, 나 또한 확인되지 않는 사실을 유포한 죄(?)가 없지 않다고 하겠다. ㅠ.ㅠ

다정한 위로와 거짓말 꽃과 Follow Your Soul

비오는 밤 신촌 향뮤직에서 구입한 앨범이다.

오소영씨의 신보 '다정한 위로'. 신보 발매일이 오소영님의 생일이라 생일을 축하하는 의미로 한 장씩 구매해 주십사하는 멘트가 있어서도 구매했다.



'다정한 위로'에는 지난 1월에 구입한 1집 '기억상실'에 있던 기억상실의 방구석 버젼이 들어있다. 아래 동영상은 방구석 버젼은 아니다. ^^





향뮤직에서 앨범을 찾다가 바비킴의 2집 'Follow your soul'을 찾았다. 3집인 'Heart & Soul'은 이미 구해서 잘 듣고 있는데 바비킴의 노래를 더 듣고 싶어서 구입했다.



그리고 붕가붕가레코드 수공업 소형음반인 밴드 아침의 '거짓말꽃'을 같이 구입했다. 신보 '헌치'를 주길래 '거짓말'부터 듣고 싶다고 '거짓말꽃'을 구입. 목소리가 매우 중독성이 있다기에...




리핑도 했으니 열심히 들어야지. ^^

앨범을 사서 듣는 이유 중에는 보석같은 앨범과 노래를 재미도 있고, 터치를 사용하면서 앨범을 리핑하면서 정리하는 재미도 있지만, 무엇보다 어둠의 경로에서 얻어 듣는 노래들은 잘 듣게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저 아이팟 터치의 공간만 차지하더라는.

Saturday, July 17, 2010

Digital Mourning

그림은 Has Twitter Handicapped Our Ability to Mourn? 글에서 가져왔다.
스티브아저씨미투데이 글로 Digital Mourning에 대한 것을 알게 되었는데, Digital Mourning이란 돌아가신 분의 홈피나 블로그를 방문하여 돌아가신 분을 조문하고 추모하는 것이라 할 수 있으며, 돌아가신 분의 홈피나 블로그, 페이스북이 가상 추모 공간이라고 할 수 있겠다. 페이스북도 영구적인 가상 추모공간으로 페이지를 유지하고 마이스페이스는 MyDeathSpace.com으로 프로필을 보낸다고 하니 외국에는 이러한 Digital Mourning이 일반화되는 흐름인가 하지만, 이를 일반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도 없지는 않다.


국내의 경우에는 사이버 추모의 집이라는 공간이 있지만, 이는 돌아가신 분을 모신 장묘센타에서 운영하는 공간이다. 돌아가신 분의 블로그나 홈피는 아니다. 그런 면에서 싸이월드는 이미 가상 추모 공간으로 홈피를 유지하고 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정승혜씨의 미니홈피는 돌아가신 분의 가족이나 친족의 의사가 어떤지는 모르지만, 그의 미니홈피 정승혜의 단독주택은 가상 추모 공간으로 아직도 그의 홈피를 찾아와서 추모하고 그리워하면서 인사말을 남기고 있다.


내가 죽으면 이 블로그나, 미투데이, 트위터, 페이스북에 있는 페이지는 어떻게 될까? 어느 기간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삭제가 되는지는 각 서비스의 이용약관을 살펴봐야 하겠지...


Urban Dictionary에 정의된 Digital Mourning은 아래와 같다.
Digital Mourning :: Urban Dictionary: "The act of going through your hard drive and pulling together all of the photos of deceased loved one for archiving to a CD-R. This way they are preserved, in case your hard-drive follows them to the 'other side' and you aren't constantly reminded of them whenever your screen-saver comes on."


Update: 오늘 아침에 트윗을 보다가 페이스북 사용자가 너무 많아서, 이러한 사이트에 많은 사망자가 나오면 어떻하냐는 트윗페이스북에서 유령을 만나다는 트윗을 읽게 되었다. Digital Mourning보다도 사이트가 죽은 자들의 사회가 되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가 나오다니. 그런 면에서 죽은 사용자를 위해서 별도의 사이트를 마련한 마이스페이스의 방안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2010.07.19)

페이스북에서 만나는 유령들(NYT) http://nyti.ms/cSqaLl 페북의 유저층이 늘어나면서 사망자처리에 문제가 생기고 있다고. 죽은 친구들이 '친구추천'로 나타나 깜짝 놀라게 하거나 살아있는 사람이 갑자기 죽었다고 처리되는 경우도 있다고.less than a minute ago via Tweetie for Mac

Friday, July 16, 2010

시작 템플릿

옆의 그림은 블로거닷컴에서 블로그를 개설하거나 추가하면 보여주는 시작 템플릿화면이다. 템플릿 디자이너정식으로 공개되면서, 2006년부터 사용하던 템플릿은 뒤로 밀렸다. 새로 디자인된 템플릿으로 블로그를 개설 또는 추가해야 한다. 그렇다고 이전 템플릿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이전 템플릿을 사용할 수 있으나, 새로운 기능을 사용할 수 없는 제약이 있다는 것이다. 새로운 기능이라야 그리 특별난 것도 있을까 하지만.

어제 템플릿을 변경하면서 새로 디자인된 템플릿 코드를 살펴보니, 이전 템플릿에 비해서 상당히 복잡해졌다. 디스커스 댓글 시스템마저 댓글 시스템을 템플릿에 얹지 못하고 매뉴얼 패치를 하라고 할 지경이다. 그래도 새로운 템플릿에는 최근 트렌드에 맞추어 모바일 기기에서도 블로그 글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코드를 제공한다.('블로거닷컴 글이 모바일 기기에서 어떻게 보이나' 참고)

새로운 블로그를 개설하는 사용자가 템플릿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 생각해보면 예전에 블로그를 개설하고 한 일년을 어리버리 사용하지 않았나 싶다. 이리저리 동냥하면서 블로그을 꾸미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덩치가 크면서 과묵한 사람처럼 느껴지는 블로거닷컴이다. 그에 비해서 워드프레스닷컴은 세련되었다고 할 수는 없지. ㅎㅎ


Update: 모바일 기기에서 새로운 템플릿을 적용한 이 블로그의 글이 어떻게 보이는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아이팟터치에서 이 블로그 글을 캡쳐해 보았다.  (2007.07.17)

Thursday, July 15, 2010

여행 스킨으로 템플릿 변경

WenJun님의 블로거 템플릿 디자이너 (Blogger Template Designer) 글을 읽으면서 텍스트큐브닷컴이 이제는 블로거닷컴 서비스 개발에 깊숙히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leezche님이 디자인한 블로그 스킨을 알게 되었다. 그러다 지난 7월 8일에는 트위터 Co-founder인 Biz Stone의 블로그를 보다가, leezche님이 디자인한 블로그 스킨을 근사하게 사용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깔끔하면서 심플한 그 스킨을 어떻게 한번 사용해 볼까 요량으로 English-Study Patient라는 블로그를 하나 더 만들었다가 지저깨비 블로그 템플릿을 바꿔보았다. ㅡ.ㅡ


템플릿을 성공적으로 교체했으나, 예전 글에는 디스커스 댓글이 보이는데 최근 글에는 디스커스 댓글이 보이질 않는다. 우짜지.... ㅡ.ㅡa;;;


Update: 디스커스가 블로거닷컴의 새로운 템플릿을 해석하질 못 한다. 그래서 매뉴얼로 패치를 해야하는데, 매뉴얼 패치 페이지의 코드가 새로운 템플릿 코드와 많이 다르다. 매뉴얼 패치도 어렵군... ㅠ.ㅠ

다른 블로그의 템플릿으로 수정하면서 살펴보니, 디스커스 제거하면서 템플릿의 댓글 부분이 잘못된 듯 하다. 어쩔 수 없이 블로거닷컴 댓글 시스템으로 복귀헸지만, 그 많은(?) 댓글들이 날라갔다. 우어어어~ ㅠ.ㅠ

Monday, July 12, 2010

자전거 여행

지난 6월 26일에 영풍문고에서 '자전거 여행'과 '자전거 여행 2', 두 권을 한 권 가격으로 구입했는데, 마치 횡재한 느낌이었다.

첫번째 책을 다 읽었는데, 예전에 '나의 산티아고, 혼자이면서 함께 걷는 길'처럼 다음 지도나 구글 지도를 찾아 보면서 읽으면 좋을 듯 한 책이다. 물론, 직접 여행을 하는 것이 더 좋겠지만.

지은이가 자전거 여행을 하면서 쓴 글이라 여유로운 글이려니 했지만, 여유롭게 읽은 글은 '꽃피는 아이들'이다. 틈이 없는 글 솜씨를 여기서도 느끼게 된다. 마치 '칼의 노래'처럼.  이 책을 읽으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고 하던데, 늘 바쁜 생활이다보니 감흥도 없이 무덤덤하게 읽었다. 몇군데 줄을 친 부분도 있지만 나중에 시간이 나는대로 여기에 옮기기로 하자.

책에는 여러 장의 사진이 있다. 그 중에서 '꽃피는 아이들'에 나오는 마임분교 6학년 초이의 사진이 맘에 들었다.

이제 그 두번째 책을 읽어야 하는데 잠시 접어두고 몇 주후에나 읽을까 한다.

풀의 싹들이 흙덩이의 무게를 치받고 땅 위로 올라오는 것이 아니고, 흙덩이의 무게가 솟아오르는 풀싹을 짓누르고 있는 것이 아니다. 풀싹이 무슨 힘으로 흙덩이를 밀쳐낼 수 있겠는가. 이것은 물리 현상이 아니라 생명 현상이고, 역학이 아니라 리듬이다. 풀싹들은 헐거워진 봄 흙 속의 미로를 따라서 땅 위로 올라온다. 흙이 비켜준 자리를 따라서 풀은 따라온다. 생명은 시간의 리듬에 실려서 흔들리면서 솟아오르는 것이어서, 봄에 땅이 부푸는 사태는 음악에 가깝다. (p.30)

삶은 소설이나 연극과는 많이 다르다. 삶 속에서는 언제나 밥과 사랑이 원한과 치욕보다 먼저다. (p.53)

"용서와 화해는 불가능한가?"
"그게 무슨 말인지를 모르겠다. 가해자들은 아무도 용서를 구하지 않았고 화해를 요청하지도 않았다. 개인의 심정으로는 만일 용서를 빌어온다면 부둥켜안고 통곡하고 싶다. 그러나 그런 일이란 없었다." (p.54)

차를 따서 불에 말리는 과정이 '덖음'이다. 차 맛은 이 '덖음' 과정에서 크게 달라진다. 찻잎에는 독성이 있다. 그래서 차나무 밭에는 벌레가 없고, 놓아먹이는 염소들도 차나무 밭에는 얼씬거리지 않는다. 덕음은 차의 독성을 제거하고, 잎 속의 차 맛을 물에 용해될 수 있는 상태로 끌어내고, 차를 보관 가능하게 건조하는 과정이다. 그날 딴 차는 하루를 넘기면 안 되고, 그날 안으로 덖음질을 마쳐야 한다. 대체로 일고여덟 번 덖음질을 한다. 무쇠솥에 찻잎을 넣고 두 손으로 주물러가며 볶아낸다. 잠시도 손놀림을 멈추어서는 안된다. 덖음질을 오래 한 사람들은 열 때문에 손마디가 구부러져 있다. 오랜 경험을 가진 사람의 손이 아니면 차가 익은 정도를 감지해낼 수 없다. 불은 흔들려서도 안 되고 연기가 나서도 안 된다. 차의 계율은 삼엄하고도 섬세하다. 그것은 자연의 본질을 추출해내기 위한 인공의 과정이다. (p.107)

숯불에 갈비 구워먹는 '가든'과 낮이고 밤이고 러브하는 '파크'가 온 국토의 산자수명한 명승 처처에 창궐하였다. 요즘에는 산봉우리마다 툭 터진 들판마다, 마을 어귀마다 이동통신회사의 기지국 안테나들이 들어섰다. 페사디나 우주선 발사기지의 축소 모형처럼 생겼다. (p.155)

삶의 질서는 아처럼 아름답고 자연스럽다. 저절로 되어지는 속에서 아이들은 배운다. 가르쳐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배운다. 삶이 곧 교육이 되는 학교는 얼마나 아름다운가. 진리는 공부가 파해서 집으로 돌아가는 아이들이 나르는 돼지밥통 속에 들어있는 것처럼 보였다. 진리는 추상화한 교훈 속에 있는 것이 아니었다. 돼지밥통을 들고 집으로 가는 아이들의 뒤를 따라가면서 아이들이 재잘거리는 소리를 들었다. (p.282)

산하는 자연 현상인 동시에 인문 현상이다. 한국인의 마음속에서 산은 신성화되어 있지만, 강은 인간화되어 있다. 강이 훨씬 더 인간 쪽으로 가깝다. (p. 292)

Thursday, July 8, 2010

500GB 외장 하드 구입

며칠 생각하다가 다나와닷컴을 참고하여 Seagate FreeAgent Go 2.0 500GB 외장 하드드라이브를 구입했다. 늦게한 발견한 흠이라면 연결케이블 단자가 헐겁다는 것과 같이 주문한 지퍼형 하드드라이브 케이스가 허접하다는 것. 연결부분이 헐거워서 데이타 이동할 때 기기가 흔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ㅠ.ㅠ


A/S 측면에서 삼성 제품을 고려할 수도 있지만, 되도록이면 삼송 제품은 구매하지 않으려고 한다. 씨게이트 홈페이지에 있는 파티션 설치 방법을 읽어보면서 하드 드라이브를 두개로 파티션으로 나누고 포맷한 다음에, 모아놓은 영화 파일을 옮겨 담았다. ㅡ.ㅡa;;;;


글을 쓰면서 다른 제품을 살펴보니 외장이 멋진 것도 많구나. ㅠ.ㅠ

Saturday, July 3, 2010

블로거 통계

블로거닷컴에 통계 탭이 생길거라는 얘기가 나온지 2년이 지나서야 블로거닷컴에 내장된 통계 기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아직은 정식으로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Blogger in Draft로 로그인하면, 대시보드 블로그관리에서 통계 메뉴를 볼 수 있다.


블로거닷컴에 내장된 통계 기능은 아래와 같은 특징이 있다.


잠시 이 블로그의 통계를 살펴보다가 아직도 'X지'라는 검색어로 이 블로그를 찾아 오는 것을 알게되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