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February 17, 2011

124미터 C3 Splitter를 세우다




퇴근해서 집으로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오 차장이 전화를 해서 설계했던 C3 Splitter가 설치되는 것을 EBS에서 방영한다고 한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티브이를 틀고 보았다.

인도에서 최고로 높은 124미터의, 드레스업이 된 C3 Splitter가 정확하게 우뚝서는 장면을 EBS 원더풀 사이언스에서 보았다. 누워있는 124미터의 증류탑을 세우고, 세워진 증류탑 앵커볼트 구멍이 1 mm 오차도 없이 바닥에 고정하는, 정말 정밀한 공정이 요구되는 저 작업은  3일 이상이 지나서야 마무리가 되었다. 증류탑을 설계하고 주문해서 현장에 배달된 증류탑에 옷을 입히고 세우는 전체 공정은 2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었다고 한다. 그렇지 저 프로젝트를 한지가 3년이 넘었으니 말이야.

저 증류탑에 붙여진 빨간 페이트로 칠해진 배관 설계 때문에 작년, 재작년에 사무실 식구들이 참 고생들 많이 했지. ㅠ.ㅠ


아직 용수가 공급되지 않았고, 증류탑에 붙은 배관과 노즐에 물이 잘 흘려서 설계된 압력을 가진 물이 제대로 쏟아지는 것을 확인할려면 아직도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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