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uly 2, 2011

펜텔 삼색 볼펜


종이에다 무엇을 그리고 계산하고 기록하는 일이 많은 내 직종의 공돌이들은 새로운 필기구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그제 외부 회의를 나가서도 또 느꼈다. 서로 얼굴을 마주 보고 이야기하다가도 새로운 필기구가 있으면 금방 관심을 표하면서,  그 필기구를 만져보고 종이에 써 보면서 어디에서 구입했느냐, 가격은 어떠냐 하면서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내가 쓰고 있는 볼펜을 보고 유럽에서 산 것 같은데 어떻게 구입을 했느냐 물어보고, 가격을 미루어 짐작한다. 나는 또 Pentel 삼색 필기구를 보고 필기감이나 좋의냐 쓰고 나서 똥(?)은 생기지 않나 물어보면서 모나미 153이 디자인을 변경하고 있다는 등 헛소리를 떠들고, 늘 술을 사야하는(?) 기술사 양반은, 암기도 해야하고 어떤 문제를 풀면서 기술하는 연습을 해야하는 술사 공부를 오랜 시간 하면서 많은 필기구를 다루어 본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이래저래 시내에 나간 김에, 회의가 마치고 다른 거래처에서 용무도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오는 길에 교보문고에 들러서 Pentel 삼색 볼펜을 샀다. 문서를 검토하면서 빨간색 볼펜을 많이 사용해서 빨간색 볼펜심은 여분으로 샀다.

필기구 욕심이 많다고 볼펜이 연필통에 많을 것 같지만 그래도 필기구는 하나씩만 갖다 두고 사용하기 때문에 책상 서랍이나 책상 위에 필기구가 남아 넘치는 일은 없다. 다만, 여러 색의 형광연필, 수정펜, 삼각자, 스케일, 칼 등이 작은 연필통에 들어차서 연필통이 만원이긴 하지...

사진은 펜텔 삼색 볼펜을 산 기념 인증샷?.... 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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