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uly 6, 2011

사진 링크를 말아먹은 미투데이

미투데이를 사용하면서 좋은 점이라고 하면, 서비스 초기부터 제공했던 내 블로그로 미투 글을 보내주는 '미투글 배달'이다. 초기에는 이 서비스가 말도 많았다. 어찌보면 뜬금없는(?) 글들이 블로그에 도배되면서 말이다.

내가 '미투글 배달'을 좋아하는 점은 웹 상에 주절거리더 글을 모아볼 수 있고, 시간이 지나서 다시 보면서, 아 저런 감정이, 기분이, 느낌이 있었구나 하고 반추할 수 있는 점도 있지만, 뭔가 부족한 점을 채워주는 보완재적인 서비스라서 이다.

사진 서비스인 플리커는 유료로 사용할 수 있지만, 무료로도 사용할 수 있다. 무료 서비스의 제한점은  매달 2편의 비디오 동영상과 300 MB의 용량 제한이고, 시간이 지나서는 그 전에 올린 사진을 볼 수 없다는 점이다. 다행인 점은 그 전에 올린 사진의 링크는 제공을 한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사진을 올리고 링크를 보관할 수 있다면 얼마든지 오래 전의 사진을 다시 볼 수 있다는 점이다.이 점에서 미투데이의 글배달 서비스가 무료 서비스 이용자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는 보완재적인 서비스라는 것이다. 사진보내기를 플리커로 설정한 상태에서 미투에 사진과 글을 올리면 그 사진의 플리커 링크와 함께 사진과 글을 블로그로 보내주니 말이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사진의 링크가 me2daythumb.phinf.naver.net으로 변경이 되었으며, 링크가 없는 아니 링크가 me2daythumb.phinf.naver.net으로 변경된 사진을 블로그로 보내준다. 더 웃기는 것은 미투데이에서 사진을 클릭하면 바로가기라는 링크를 제공하는데, 예전에는 해당 사진의 링크를 제공했는데, 지금은 플리커 본인 페이지 링크만 제공한다는 점이다. 올린 사진의 링크가 변경되었다면 앞으로 그 사진은 어디로 가서 찾을 수 있을까?....

블로그에 올려진 플리커 링크가 있는 사진과 없는 사진을 찾아보니, 2011년 2월 27일 15시 31분 20초에 올린 사진에 플리커 링크가 없다.


외부 서비스와 연동으로 물을 먹은 적이 있는 미투데이이지만, 링크를 말없이 변경하는 일로 블로그가 시끄러운 적이 네이버가 자초한 적이 있지 않은가. 퍼머링크를 말없이 변경하는 짓은 아무나 하는 짓이 아니지 않은가. 링크가 마구 바뀐다면 누가 링크를 걸어서 정보의 출처를 말하겠는가. 쓰레기만 될 링크를 말이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렇게 사진의 링크를 바꾼다면, 플리커로 사진 보내는 연동 서비스는 그냥 사진만 대신 올려주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지, 정작 연동해 주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을까? 외부 블로그 글을 미투데이로 올리고, 동영상을 올리고, 사진을 올리지만 네이버안에서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식으로 서비스가 제공된다면... 예상을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 실망스런운 일이다. 이런 것이 무료 서비스 사용자가 감수해야 하는 일인가 말이다. 저렇게 멋대로 링크를 변경하는 서비스를 받은 적이 다른 서비스에서 있었나? 전혀 없었다. 미투데이가 처음이다.


미투데이를 처음 서비스를 했을 때의 철학은 사라지는가?
근데 그 철학이 모지? (있긴 한거야, 없진 않고?) .... ㅡ.ㅡa;;;;


여하튼 사진 링크를 보관하는 작업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면서 두리번 거리고 있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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