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July 17, 2011

elago STYLUS GRIP

아이패드를 일주일 정도 사용하면서 정말 편리한 어른 장난감(?)이구나 하고 느끼고 있다. 사용하고 있는 코드, 표준기준서, 계약서류를 pdf로 구워서 잔뜩 아이패드에 꾸겨 넣고 회의에 참석했는데, 거래처 김부장은 나이드신 분이 이런 생각까지 하시다니 놀랍다는 표정이고, 같이 회의하는 일행들은 우리 회사는 이런 기계를 지급하지도 않고 뭐야 하는 불만스러운 표정에, 회의하는 중간 중간에 협의 과정에서 나온 관련 사항들을 아이패드에 넣어둔 pdf 파일에서 찾아보고 살펴보면서 그 효용성에 부러워 하더라.


이제는 글쓰는 아이패드 앱은 무엇이 있나 찾아보다가 스타일러스 펜에 혹가서 시내 나가서 하나 사서 들어왔다. elago의 STYLUS GRIP Black이다. 글을 쓰면서 살펴보니 겨울에 천하장사 대신에 사용해도 좋겠구나 생각이 든다.


스타일러스 펜 팁은 스폰지같이 실리콘이라서 말랑말랑한 것이, 부드럽게 써 질 것 같지만, 아이패드 앱마다 느낌이 다르더라. UPAD Lite를 사용하다가 Bamboo Paper로 글을 써 보니 훨씬 부드럽고 필기감이 좋았다. UPAD Lite에 비해서 Bmboo Paper의 단점이라면 필기를 하는 경우에 손 받침대가 없어서 불편하다는 점이다. 스타일러스 펜과 아이패드로 세밀하게 작업하는 일에는 적합하지 않지만 (물론 세밀하게 작업을 할 수 있는 펜과 앱이 있겠지만), 사무실에서 업무 협의하며서 스케치하기에는 좋을 듯 하다. 손의 그립감도 이름 그대로 좋다. 몽뚝한 연필같아서 얇은 것보다 다음에는 고급스런 외형의 Bamboo Stylus 펜을 사서 사용하고 싶은 욕심이 든다.



아이팟터치, 맥북, 아이패드를 사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애플은 악세사리를 더 사라고 물건을 만드는 것이 분명하다.... (늘 총알을 단디 준비해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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