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December 13, 2011

오늘 들은 나꼼수 현상

오늘 이란 현장에서 휴가나온 친구와 사무실에서 커피를 마시다, 요즘은 무엇을 듣느냐고 물어보니 나꼼수를 듣고 있고, <닥치고 정치>도 읽고 있단다. 참 쉽게 잘 썼다고 한다. 신기해서 어떻게 나꼼수를 듣게 되었냐고 물어보니 집사람이 들어보라고 권하더라고. 집사람이 정치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나꼼수를 들으면서 관심을 갖게 되었고, <닥치고 정치>도 사서 읽게 되었다고. 그래서 휴가 나온 남편에게 받아둔 나꼼수 파일을 주고 책을 권하면서 듣고 읽어보라고 했단다.

나꼼수 현상은 자발적인 전파가 아닐까. 누가 시키지 않아도 들으라고 권하고, CD로 구어서 나눠주고, 지하철에서는 블루투스로 나꼼수 파일을 나눈다고 하는데, 우리 사무실에서도 일만 하던 여자 모 차장도 같이 일하는 하 차장이 권해서 듣고 있다. 어느 날인가 사무실 실사를 나왔던 모 거래사 사람들과 점심 식사를 하다가 나눈 화두가 나.꼼.수. 어느 분 말씀이 집에서 듣다가 추임새가 많아서 욕 얻어먹고, 집에선 듣지 못하고 있다고... ㅋㅋ


요즘 많은 여성 분들이 나꼼수 팬사인회나 공연에 많이들 참여를 한단다. 남자들이 못하는 것을 내년에는 여자 분들이 다 할 것 같다. 나이 들어 남자는 쓸데가 없으니 말이야. ㅠ.ㅠ



그나저나 나꼼수는 가카를 위한 헌정방송 이쥐... 시바.

2011년 12월 13일자 한겨레 만평



Update: 어제 밤 MB씨 100분토론도 이 글 제목과 비슷하게 <나꼼수현상, 어떻게 볼 것인가>라고 나꼼수를 진단하는 토론을 보다가, 토론의 대가 김진을 보고 뒤지는 줄 알았다. 2010년 트위터 사자성어가 명박상득이라고 말을 듣고 또 뒤집어지고... ㅠ.ㅠ

어젯밤 백토 요약은,
(201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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