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January 1, 2012

줄이고 늘리는 새해 2012년

어떤 변화에 대해서 사람들은 너무 겁을 먹는 것 같아요. 세상이 항상 그렇게 엿 같진 않는데... 처지가 아무리 나빠도 익숙해져 있는 사람들은 바꾸기가 힘든 가봐요. 그래서 결국은 포기하고 자신한테 지는 거죠.

I guess it's hard for people who are so used to things the way they are - even if they're bad - to change. 'Cause they kind of give up. And when they do, everybody kind of loses. - Trevor McKenney

이,삼일에 거쳐서 뿌리깊은 나무를 보았다. 뿌리깊은 나무 24회를 다 보고나니, 불꽃이 터지는 소리가 들린다. 어디서가 불장난(?)을 하나보다. 오줌 지리겠구나 생각 하면서 새해를 맞았다. 여느 날과 다름이 없는 일요일.

하루를 지내면서 올해는 줄이는 것으로 한 해를 보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 담배를 줄이고,
  • 술을 줄이고 (담배 끊고 술 끊고 여자를 끊으면 그 끝은 사망이라서?),
  • 지출을 줄이고 (아!짤 수 없는 선택이겠지만),
  • 말을 줄이고,
  • 당나라당을 줄이고 (응?),
  • 부끄러움을 줄이고 (쫄지마! 의 다른 말인가?),
  • 게으름을 줄이고,
  • 야근을 줄이자? (이 거슨 이미 예정된 프로젝트 떄문에 어려울 듯 하지만...)
  • 망각을 줄이자!.... 아.... ㅠ.ㅠ
  • 포기를 줄이자! (포기는 배추를 셀 때만...)

'줄이자'는 어감이 부정적인 면이 없지 않아서 '늘리자'로 정리를 해 보면,
  • 포옹을 많이 하자! (사랑하는 표현을 숨길 것이 없지 않을까?)
  • 그래서 사랑하는 표현을 많이 하자! (아이들에게)
  • 책 읽고 생각하는 시간을 늘리자!
  • 생각을 기술하는 시간을 늘리자! (간단하더라도 에세이를 쓰자라는)
  • 많이 걷자!
  • 가카를 많이 씹자! 더 알아서 학실히(?) 씹자!
  • 용기가 없으면 깡이라도 늘리자? 응? ㅡ.ㅡa;;;


죽을 날이 살아온 날보다 더 짧아진 새해, 그래서 나이를 따지는 일은 하지도 않고.

아, 내일이 월요일이다.. ㅠ.ㅠ

2 comments:

  1. 줄이고 늘리는 리스트에 있는 것 몽땅 이루시는 2012년이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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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Oldman

    감사합니다! ^^
    벌써 일에 치여서 나머지는 잘 되지 않을까 걱정스럽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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