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December 2, 2012

영화 26년



마지막 총성에 심장이 멎는 듯 했다....
그리고 깊은 탄식이.


영화를 기다리며 8월에
사서 본 강풀의 원작만화
광주 사람 역할이면서 유영봉안소에서만 하는 것으로 기억되는 한혜진의 사투리가 참 거시기(?) 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심미진 역으로 한혜진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었다.(은근한 팬심?)
계엄군이 광주 시민을 학살하는 장면을 애니메이션으로 처리하지 않았으면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었을 영화이며, 그 학살 주동자들과 그 정치세력이 아직도 이 나라에서 행세를 하고 있고, 독재자의 딸이 2012년 대선을 기다리고 있다. 참으로 부조화로운 나라.

압구정CGV에서 지누가 갖고 있는 수능수험표 덕분에 2천원 할인 받고 보았다. ㅠ.ㅠ

오후에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갔더니 강풀의 원작만화 <26년>이 만화코너 매대 중앙에 멋있게 비치되어 있더라. 내가 8월에 샀을 때는 매대 아래에 찾기도 힘들게 비치해 두고 있더니 말이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