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une 6, 2014

알라딘 중고서점 노원점 다녀오다!


내가 늘 이용하는 알라딘에서 내가 거주하고 있는 노원구에 중고서점을 오픈했다. 중고서점을 갈려고 시내에 가는 일은 없겠다.

주말마다 원자력병원 길을 지나 불암산을 다녀오는 것을 노원역에 있는 알라딘 중고서점 노원점을 다녀왔다. 걸어 가서 책을 보고 하면서 다녀 온 거리를 측정하니 8 km.

지하 1층에 깨끗하게 준비된 서점이다. 오래된 책도 있고, 최근에 출간된 책도 있다. 음악 CD도 있는데, 매장에 비치된 컴퓨터로 검색해서 찾으면 금방 찾을 수 있을 듯. 그렇지 않으면 차분히 인내심을 가지고 골라야 하지 않을까. 책도 CD도 상태는 깨끗하고 새 것과 같다. 책 값은 원래 정가의 약 1/2 정도다. 그보다 더 싼 것도 있지만 대체로 그렇다. 생각보다 저렴하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에 출시된 책과 같은 책이 다량으로 꽂혀 있는 것을 보면서, 책을 사자마자 바로 읽고 바로 파는 사람이 늘어난다는 점과 출판사에서 대량으로 폐기하듯 정리한다는, 중고서점의 폐해에 대해서 읽었던 기억이 난다. 책을 굳이 새 책을 사지 않아도 되겠구나 생각이 저절로 드는 것이, 책 상태가 너무 양호하고 거의 새 책이 많다. 이상한 순환이 거래되는 장소같다. (음.... 부정적이네. ㅋ)

오래 전에 알라딘 중고서점 1호점인 종로점을 방문했을 때는 책을 찾기가 어려웠는데, 노원점에는 검색대가 준비되어 있어 쉽게 책을 찾을 수가 있다. 이 점이 무척 맘에 들었다. 중고 전자기기도 파는 코너가 있었으면... (무린가? ㅡ.ㅡa;;;;)

청계천 중고서점의 서정(?)은 없다는 점이 아쉽다면 아쉽겠지만, 언젠가 인터넷에 올라온 중고서점을 찾아 간 적이 있었는데.... 알라딘 같지 않았다. 창고였다. 그런 점에서는 알라딘 중고서점은 깨끗하고 편리하고, 양호한 중고책을 쉽게 살 수 있다.

사고 싶은 책이 여러 권 있었으나, 쉽게 살 수 없는 만화책과 노통에 관한 책을 골랐다. 만화책은 지역 학습관에서 빌릴 수 없으니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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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알라딘 중고서점 노원점 방문소감을 자~알 쓰면 읽고 싶어서 알라딘 보관함에 쌓아둔 책을 살 수 있는 적립금에 눈이 멀어서, 그리고 거미줄이 쳐진 이 블로그에 글 하나 올리려고 이 글을 쓴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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